돈내고써봄

움직이는 홈캠 EBO SE 3개월 실사용 후기 — 반려견 분리불안 해결될까? (장단점 솔직 정리)

우디몬 2026. 4. 14. 15:39

결론부터 — 제품 자체는 만족, 우리 강아지한텐 1패 했습니다.

분리불안 있는 반려견 때문에 움직이는 홈캠 EBO SE를 샀어요.
3개월 써보니 장점도 확실하고 단점도 확실하더라고요.
특히 모터 구동음은 사기 전에 알았으면 좋았을 정보라 솔직하게 남겨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희 집의 아주 특별한 막내, 14살 '우디'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우디는 8개월 차에 저희 집에 왔을 때 이미 세 번이나 파양을 당했던 아픈 기억이 있는 친구예요.

그 상처 때문인지 분리불안이 유독 심했죠.

전문가도 불러보고 별의별 시도를 다 해봤지만, 세월이 흘러도 그 불안은 쉽게 가시지 않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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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눈을 뜨면 와이프는 아이를 보러 가고, 제 옆자리엔 원래 자기 자리인 양 우디가 누워 있습니다.

얼탱이가 없죠..

이 평화로운 모습을 뒤로하고 집을 비울 때면 늘 마음이 무거웠죠.

그래서 장만했습니다. 우디의 분리불안을 달래줄 (혹은 감시할?) 움직이는 홈캠, **'EBO SE'**입니다.

 

 

이 녀석, 단순한 카메라가 아니네?

보통 홈캠은 벽에 고정되어 있잖아요? 하지만 이 녀석은 다릅니다.

제가 조종해서 집안 곳곳을 누비고 다닐 수 있어요.

  • 추격전 가능: 우디가 어디 있는지 찾아다닐 수 있고, 움직임과 소리를 귀신같이 잡아냅니다.
  • 사생활 보호: 카메라 OFF 기능이 있어 집에 있을 땐 완벽하게 차단할 수 있죠.
  • 가족 공유 : 하나의 기계로 가족에게 공유하면 모두 쓸 수 있습니다.
  • 스마트한 귀가: 버튼 하나면 스스로 충전 스테이션을 찾아갑니다. (물론 성격 급한 저는 배터리 떨어지기 전에 직접 보냅니다만...)

 

야심 차게 준비한 '몸통 박치기', 결과는?

우디가 짖을 때마다 이 녀석으로 달려가 '몸통 박치기'를 하며 관심을 돌려보려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 우디, 보통 내공이 아니더군요.

"넌 박아라, 난 짖을란다."

가져다 때려 박아도, 마이크로 애타게 불러봐도 무관심 그 자체입니다.

14살 에겐 기계 따위가 내는 소리는 사람 소리로 들리지도 않나 봅니다.

늙어서 요새 귀가 어두워진 탓도 있겠지만, 기계엔 얄짤없는 우디의 철벽 방어에 1패를 기록했습니다.

 

3개월간 써보며 느낀 단 한 가지 아쉬움

제품 자체는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화질도 좋고 조종하는 맛도 있죠.

 

그런데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어요.

바로 **'모터 구동음'**입니다. 영상 촬영 중에 카메라를 움직이면 기계 돌아가는 소리가 영상에 꽤 크게 녹음돼요. 짖는 소리를 확인하려고 샀는데, 제가 움직일 때 나는 소음 때문에 가끔 깜짝 놀라기도 합니다.

 

 

 

 

총평: 남자라면, 그리고 아이가 있다면?

 

우디에겐 무시당했지만, 의외의 수확이 있습니다.

애들이 좋아해요! 집 밖에서 아이들과 소통하기도 좋고, 무엇보다 직접 조종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건 남자들이라면 누구나 탐낼만한 '움직이는 장난감' 같은 매력이 있거든요.

반려견의 일상을 몰래 훔쳐보고 싶거나,

집안의 '살아있는 눈'이 필요하신 분들께 추천합니다.

우디야, 이제 이사왔으니 불안해 하지 말자... 적응하자 빨리..

 

 

더 쓰고 난 다음 후기

조종하고 이래저래 하다보니 느려져서 확인한 결과 바퀴에 털들이 너무 껴서 청소 하기러 했다

 

 

 

밑에 분해하면 잘 되어 있다

바퀴도 빠지고 한 나머지 한쪽도 힘주면 빠진다 그냥 끼면되니 쿨하게 빼세여

 

청소 하고 다시 조립하면 청소 완료

청소하기 드라이버만 있으면 너무 편합니다

 

드라이버가 작은 일자드라이버입니다

확인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