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내고써봄

보관이사 후기 — 오이사 실사용 후기 (하청 vs 직영 차이, 추가금 20만원 썰)

우디몬 2026. 4. 14. 12:05

결론부터 말하면 — 마무리는 만족, 과정은 좀 복잡했습니다.

보관이사 특성상 업체 선정이 진짜 중요한데, 직접 겪어보니 
계약서에 없던 추가금, 하청 업체 투입 등 알아야 할 게 꽤 있더라고요.
오이사 이용 고민 중이신 분들께 도움 되길 바라며 솔직하게 적어봤습니다.

 

 

드디어 이사를 마치고 짐 정리가 어느 정도 되어 후기를 남겨봅니다.

이번 이사는 짐을 한 달 정도 맡겨야 하는 **'보관 이사'**였기 때문에 업체를 정말 신중하게 골랐습니다.

제가 선택한 곳은 **'오이사'**였습니다.

1. 업체를 선정한 이유

보관 이사에서 제일 중요한 건 **'내 짐이 썩지 않고 무사한가'**잖아요?

  • 자체 창고 운영: 짐을 아무 데나 방치하지 않을 것 같음.
  • 냉장고 전원: 보관 중에도 냉장고 전원을 꼽아준다는 점이 마음에 듦.
  • 후기: 전반적으로 평이 괜찮았음.

견적 담당자가 직접 방문해서 견적을 내고 계약을 진행했습니다. (결제 방식: 이사 나가는 날 1차, 들어가는 날 2차 결제)

2. 이사 나가는 날 (별점: ★★★☆☆)

솔직히 나가는 날은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나옵니다.

① 예상치 못한 추가 비용 (+20만 원) 견적 낼 때 꼼꼼히 보긴 했지만..

결국 짐이 넘쳐서 1톤 트럭을 급하게 추가 불렀고, 20만 원을 더 냈습니다.

(이건 계약서 꼼꼼히 안 보고, 버릴 물건에 확실하게 표시 안 해둔 제 탓도 있긴 합니다. ㅠㅠ)

계약서에 써있습니다... 자세히 안본 제탓이겠죠

신경쓸게 워낙 많아서

② 오이사가 아니라 다른 업체? '오이사'랑 계약했는데,

막상 당일에는 다른 업체(하청/협력업체) 분들이 오셨습니다.

그래서인지 폐기물 처리도 깔끔하게 정리가 안 되고 밖에 툭툭 던져놓은 느낌이라 좀 별로였습니다.

어차피 떠날 집이라 상관없긴 했지만, 뒷마무리가 아쉬웠어요.

3. 보관 기간 & 이사 들어오는 날 (별점: ★★★★★)

나가는 날 좀 실망해서 걱정했는데, 반전이 있었습니다.

① 안심되는 창고 사진 짐이 창고에 잘 들어갔다고 사진을 찍어 보내주셔서 한 달 동안 마음 편하게 지냈습니다.

아니 근데 저게 내껀지 아닌지 어떻게 알지? 라는 의심이 들긴 했지만.

들어온 물건들이 전혀 이상은 없었습니다.

다른 업체들 후기보면 곰팡이, 더러움등 그런건 없더라구요

뭐.. 대부분 다 버리고 가서 그럴지도 몰라요

② 이번엔 '찐' 오이사 팀 등장 이사 들어오는 날에는 오이사 소속 직원분들이 직접 오셨습니다.

  • 바닥 보양 작업 꼼꼼함.
  • 신발 커버 착용하고 작업.
  • 일 처리가 훨씬 깔끔하고 전문적임.

③ 추가 비용 없음 (오히려 이득?) 나갈 때 1톤 추가해서, 들어올 때도 돈 더 내야 하나 걱정했는데

큰 차가 와서 그런지 추가 비용 없었습니다.

심지어 계약서상에는 **'엘리베이터 이사 시 20만 원 추가'**라고 되어 있었는데,

이것도 따로 안 받으셨습니다.

4. 총평 및 이용 팁

결과적으로 마무리가 좋아서 만족스러운 이사였습니다.

하지만 다시 이용한다면 이 두 가지는 꼭 체크할 것 같습니다.

✅ 팁 1: 버릴 물건은 확실하게 표시하기 견적 볼 때 말로만 하지 마세요.

버릴 물건에는 크게 'X' 표시를 하거나 포스트잇을 붙여두세요.

그래야 짐 쌀 때 헷갈리지 않고, 불필요한 트럭 추가 비용을 막을 수 있습니다.

✅ 팁 2: '직영팀'인지 확인하기 하청 업체가 올 때와 오이사 본사 팀이 올 때 느낌상

서비스 퀄리티 차이가 꽤 컸습니다.

계약할 때 **"이사 당일 오이사 소속 팀이 직접 오시나요?"**라고 꼭 확인하고 요청하시길 추천합니다.

보관 이사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