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해봄

부스트박스 문틀철봉 반품 및 환불 후기.내돈내산. 소비자보호원..까지

우디몬 2026. 5. 19. 11:45

 

※ 본 포스팅은 소비자의 실제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피해 예방과 알 권리 보장을 위한 공익적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특정 업체에 대한 비방이나 영업 방해의 의도가 없으며, 객관적 사실에 근거한 개인의 주관적 후기임을 밝힙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결국 환불을 받았다.

업체 측에서는 제품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지만, 우리 집 문틀에는 맞지 않았다.

나와 같은 피해를 보지 않도록 공익 목적으로 정보를 공유한다.

이 제품을 사용해볼 예정이라면, 제품 안고장나게 잘 쓰시고, 포장 비닐 하나조차 절대 버리지 마시길 바란다.

한 달 사용후 100프로 환불 보장인 제품이긴 하지만 안고장나려나? 모르겠네

 

1. 제품 선택과 첫인상

집에서 운동하기 위해 풀업바를 찾고 있었다.

최근 인테리어를 새로 한 상태라, 집안 분위기를 해치지 않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제품을 원했다. 그렇게 고른 것이

문틀에 쉽게 꼈다 뺐다 할 수 있다는 '부스트박스 문틀철봉'이었다.

 

하지만 주문한 제품을 받았을 때부터 문제가 시작되었다.

 

 

배송된 박스는 이미 터져 있었고, 조립하다 보니 특정 부품이 툭 떨어지기까지 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주 크리티컬한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 그냥 사용하기로 마음먹었다.

조립을 마치고 일단 문틀에 걸었다.

 

 

2. 기대와 다른 사용감, 그리고 문틀 훼손

제품 뒷부분의 두꺼운 스펀지 패드가 벽(문틀)에 닿는 구조였다.

 

일단 설치했으니 사용을 해봤다.

운동을 마치고 정리하기 위해 철봉을 빼서 내리는데, 아차 싶었다.

문틀의 인테리어 필름이 밀리다 못해 찢어질 것처럼 가라앉아 있었다. 우리 집 문틀과는 전혀 맞지 않는 제품이라는 판

단이 들었고, 곧바로 환불을 결심했다.

 

3. 업체의 거부와 소비자보호원 접수

다음 날 바로 업체에 문의를 남겼다.

돌아온 답변은 황당했다. 제품이 손상되었기 때문에 환불이 불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손잡이 부분의 스펀지가 살짝 눌려 찢어진 곳이 있었는데, 그 부분을 문제 삼았다.

소비자는 가이드 규정대로 설치하고 사용했을 뿐인데,

한 번 썼다고 훼손되는 제품이라면 애초에 내구성에 문제가 있는것 아닌가.

 

 

 

말이 통하지 않아 결국 소비자보호원에 이의신청을 진행했다.

소보원을 거치고 나서야 업체는 환불을 해주겠다고 말을 바꿨다.

그런데 이번에는 왕복 배송비를 나보고 부담하라고 요구했다.

더 이상 업체와 실랑이하며 감정을 소비하기 귀찮고 지쳐서 그러려니 하고 알았다고 했다.

 

당시 대화 첨부한다.

 
 

 

 

4. 이해할 수 없는 제품 구조

업체는 벽에 제대로 밀착해서 대고 썼어야 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애초에 스펀지가 더 두껍게 제작되었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 아무리 잘 대고 썼어도 구조상 눌려서 손상될 수

밖에 없는 형태인데, 제품 결함이 아니라 소비자 과실로 몰아가는 태도는 이해하기 어렵다.

그래서 제품을 분해하기 전에 문틀 넓이를 직접 측정해 보았다.

우리 집 문틀 넓이는 72cm다.

두꺼운 폼을 어떻게 더 잘 밀착시켜야 했다는 건지 의문만 남는다.

 

5. 글을 마치며

아무튼 물건을 반품하고 환불은 완료되었다.

보낼 때 편의점 택배비로 6,000원이 청구되었고, 이후 업체에서 초기 배송비 4,000원을 차감한 금액을 입금해 주었다.

결과적으로 생돈 만 원을 날렸고, 인테리어한 필름은 망가졌으며, 후기만 남았네

구매를 고려하는 분들은 신중하게 선택하시길 바란다.